쌍커풀(재수술) 보름차 후기입니다~
글을 쓰다가 날려버리고 다시 쓰네요ㅠㅠ...
수술 전이예요
5년전에 쌍커풀 수술을 했었지만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눈매를 원해서 속쌍커풀을 진행했어요
수술하고 나서 제 눈 처럼 보이는건 맘에 들지만,,
어떤 화장을 해도 무쌍 특유의 기쎄보인다 눈이 졸려보인다 등등의 말들은 피할수가 없었네요
큰맘먹고 재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심하고 여러 군데의 병원을 알아봤어요
제 직업상 친구들과 동기들이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이라
직접 후기도 들어보고 친구들 얼굴도 요리조리 보면서 보름 가까이 병원을 못정했었어요...
그러던 찰나에 제가 찾은 병원이 바로 뷰 성형외과 랍니다.
수많은 수술 후기들과 10년 무사고...
아무래도 성형이다 보니 뒤에서 의료사고가 빈번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게 가장 중요했어요!!
밤새도록 고민하다가 결국 뷰 성형외과에 상담예약해뒀지만
급한 성격상 아침에 병원 문 열자마자 전화해서 상담시간을 잡았네요 ㅎㅎ
친절하게 상담 해주신 실장님과
보자마자 원하는 부분을 캐치해주시고 걱정말라시던 빈원장님의 말씀이 너무 감사했어요
뒤에 다른 병원을 2군데나 더 예약잡아둔 상태였지만
실장님과 원장님 상담을 마치자마자 바로 그자리에서 선입걸고 수술 날짜부터 잡았네요 ㅎㅎㅎ
수술하는 당일도 실감이 안나서 소풍가는 애 마냥 들떠서 병원에 도착했는데
가는길에 너무 배고파서 쥬스 하나 마신게 화근이었네요ㅠ
수면마취가 안되서 부분마취로 진행했어요
수술실에 누우니 덜컥 겁이 나서 떨었는데 빈원장님께서 계속 괜찮다고 다독여주시고
잘 참는다고 계속 칭찬해주시고 ㅠㅠㅠ
첫 쌍커풀 수술때는 자다가 깨서 안좋았던 기억뿐이었는데
빈원장님 만나서 수술내도록 재밌었어요!!ㅋㅋ
수술 끝나고 나서 병동에 잠깐 누워있는데 두번이나 찾아오셔서 상태 확인하시고
걱정하지 말라고 예쁘게 됐다고 계속 다독여주시고 ㅠㅠㅠㅠ
원장님 훈남이신데 맘씨도 좋으셔요ㅠㅠ
지금은 수술한지 보름차.
실밥도 풀고 눈도 자리잡아서 주위에서 티안나고 예쁘게 잘됐다,
무엇보다 사나워보였는데 인상이 부드럽게 확 달라졌다
이 말 매일 듣고 있어서 좋아요^0^
쌍커풀 실밥 풀고 나서 원장님과 상담 한번 더 한 후에 Rhinoplasty수술도 했어요~
Rhinoplasty 후기도 천천히 올릴게요^^